이를 두고 군 안팎에서는 두 사람이 뒤늦게 ‘화해’를 시도한 것 아니냐, 장관과 차관으로서 ‘마지막 골프’를 한 것 아니냐 등의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때 ‘하극상’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마찰을 빚은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각각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불려가 질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끝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에 훈련 관찰관을 맡았던 예비역 장성 7, 8명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이 장관이 주선한 골프 모임으로 오래전에 잡혀 있던 약속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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