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임진강 사태에 대해 북한의 충분한 설명과 공식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8일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측이 어제 황강댐 방류 경위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우리 측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며 "우리 측 심각한 인명피해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측의 무단방류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책임 있는 당국의 충분한 설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정부가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한 설명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임진강 상류 수위가 높아져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긴급히 방류하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