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오른쪽)은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국제행사 참석 등 빠듯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는 서둘러 일부 일정을 조정 했다. 이명박 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방문 중이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날 빈에 들를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박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반 총장은 휴가차 한국에 들른 지난달 18일에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반 총장은 왜 박 전 대표와 윤 장관을 만났을까.
■ 9·11 8주년… ‘9·11 키드’가 배운 것들 냉전이 끝난 직후 태어나 빌 클린턴 대통령 시대의 풍요로움 속에서 자라던 미국 어린이들에게 ‘9·11’이 준 충격은 어떤 것이었을까. 9·11테러가 일어난 지 8년. 이 엄청난 사건이 이제 성인의 문턱에 선 이들 ‘9·11세대’의 영혼에 드리운 흔적을 들여다봤다.
■ 신종 플루 확산… 중환자실이 위험하다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병원 내 감염이 국내에서도 발생했다. 일반 병실이냐, 중환자실이냐. 감염 장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거점병원 중환자실에서 감염됐을 것이라는 추정이 유력하다. 중환자실은 고위험군 환자가 밀집한 공간이다. 감염될 경우 치사율도 매우 높다. 중환자실은 과연 신종 플루로부터 안전한 곳인지 알아봤다.
■ 미국 내 ‘유대인 파워’가 흔들린다 미국 유대인들의 인구는 미국인 전체의 2% 남짓에 불과하지만 그들은 정치 경제 미디어 등 전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유대인인 버나드 메이도프가 벌인 금융사기 사건으로 유대인 사회는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 유대인들의 제2의 고향인 뉴욕에서 흔들리는 유대인 파워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 택시운전사 55명 기막힌 보험사기 도박중독에 빠진 택시운전사들은 영업시간도 잊은 채 도박장을 전전했다. 돈이 떨어지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사기를 저지르기로 공모하고 사람들을 모집해 4, 5명씩 조를 짜 고의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빼돌렸다. 미성년자인 딸을 피해차량에 앉히기까지 했다. 이들은 이렇게 6년간 140회에 걸쳐 6억2000만 원 상당을 빼돌렸다.
■ 추석선물 온라인 예약으로 싸게 사볼까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계의 시름은 깊어진다. 차례와 선물비용에 허리가 휘는 탓이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유통업계가 재고를 줄이고, 주문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 20∼30%의 할인은 기본이고, 정확한 무료 배송은 덤이다.
■ 그린 점령한 ‘하이브리드 클럽’ ‘하이브리드’가 세간의 화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다. 골프용품 매장에서는 페어웨이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클럽이 날개 돋친 듯 팔린다.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대회 챔피언 양용은이 사용해 유명해진 하이브리드 클럽의 인기 비결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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