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정신교육 노력해 달라”… 李대통령 당부

  • 입력 2009년 9월 18일 02시 59분


대장 진급-보직 신고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에게 수치(綬幟·진급이나 보직 변경 때 칼 손잡이에 묶어주는 꼬리표)를 걸어주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철휘 제2작전사령관, 황의돈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이날 신고식에는 진급 및 보직 대상자들의 부인도 함께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대장 진급-보직 신고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에게 수치(綬幟·진급이나 보직 변경 때 칼 손잡이에 묶어주는 꼬리표)를 걸어주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철휘 제2작전사령관, 황의돈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이날 신고식에는 진급 및 보직 대상자들의 부인도 함께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대장 진급자 5명에게서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지난 10여 년간 국민의 안보의식이 약해지고 군 기강도 다소 흐트러진 측면이 있다”면서 “장병의 정신교육에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동관 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끊임없이 긴장상황을 야기하고 있지만 군이 잘 대처하고 있다. 남북문제가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군이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국민이 안심한다”면서 “젊은 사병뿐 아니라 장교들의 정신무장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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