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추진 대상은 신안 향토유산 23호로 지정된 김 전 대통령의 생가와 김 전 대통령이 어릴 적 글을 배웠던 곳으로 한학자 초함 김련 선생의 서재이기도 한 덕봉강당, 하의도 항일 농민운동 공덕비 등이다. 전남도는 다음 달 신안군과 함께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접수시키기로 했다. 등록문화재는 현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도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며 “김 전 대통령 생가도 비교적 원형이 잘 유지돼 보존가치가 높은 만큼 국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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