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10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기 수원 장안 후보로 박찬숙 전 의원을 확정했다. 경기 안산 상록을 후보엔 송진섭 전 안산시장을 확정했다. 수원 장안의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박흥석 화성문화재단 이사가 이를 거부해 이날 박 전 의원으로 결정됐다.
안산 상록을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이진동 전 조선일보 기자와 김진옥 장애인역도연맹회장 등이 “송 전 시장의 잦은 당적 변경과 음주운전 경력 등에 문제가 있다”며 동반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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