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공산주의는 파악이 안된다"며 지난 4월 북한 헌법을 개정하면서 '공산주의' 문구를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에서 열린 추석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는 남측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언급을 소개하며 "공산주의가 헌법에서 빠진 의미를 김 위원장 발언의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공산주의는 파악이 안된다'는 발언의 의미에 대해서는 공산주의는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의 구분이 없는, 계급이 하나뿐인 사회인데 미제(미국 제국주의)가 있는 한 존재하기 힘들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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