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타란티노 감독 “봉준호 영화 좋아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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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1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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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신작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내놓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사진)이 ‘봉준호 감독은 스필버그처럼 관객이 재미를 느끼게 만든다’며 봉 감독 예찬론을 펼쳤다. 그는 최근 발표한 ‘인상 깊게 본 영화 20편’에 한국영화 세 편을 넣기도 했다. 히틀러를 희화화해 응징하는 내용의 신작에 대해선 “전쟁영화를 이탈리아 범죄영화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헨더슨 GM CEO 청와대 간 까닭은
불과 8개월 전 약 2조 원을 요청하던 GM대우의 자금 사정은 과연 크게 달라졌는가.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츠 헨더슨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다.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외국 회사 CEO를 대통령이 만나는 게 적절한가 하는 의견도 나오는데….

“전투기를 새총 쏘듯” 美항모 르포
미 해군 7함대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CVN-73)의 위용이 동아일보에 공개됐다. 미 해군은 14일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서 C-2 수송기에 본보 취재진을 태워 군산에서 200km 떨어진 서해 공해상의 조지워싱턴으로 데려갔다. 한미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는 조지워싱턴의 손에 땀을 쥐는 비행갑판의 전투기 이착륙 훈련과 핵심시설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전투지휘센터(CDC)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독감백신 접종 붐비는 보건소 가보니
동대문보건소 예방접종실 직원들은 최근 일주일 동안 마음 편히 화장실을 가본 적이 없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오전에는 접종자들이 밀려 바쁘고 백신이 다 떨어진 오후엔 접종을 받지 못한 노인들의 항의에 문밖을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몸살을 앓는 곳은 비단 동대문뿐만이 아니다. 올해는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LGT도 뭉친다… 내년 1월 1일 통합법인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이 1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 1일자로 합병을 결의했다.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통합법인의 초대 사령탑을 맡는다.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KT와 KTF의 합병에 이은 LG 3사의 합병으로 활발해진 유무선 통합이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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