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상황 오래 지속돼 軍 긴장 풀린 것 아닌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4일 03시 00분


李대통령, 월북 관련해 지적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최근 한 민간인이 철책을 뚫고 월북한 사건과 관련해 “북에서 방송으로 알려준 이후에야 (최전방) 철책이 뚫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육군과 공군의 중장 진급 및 보직이동 대상자들에게서 신고를 받은 뒤 “6·25전쟁 이후 휴전상황이 오래 지속돼 우리 군의 긴장이 풀린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군 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이동관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경계근무를 형식적으로 타성에 젖어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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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09-11-04 17:34:34

    휴전이오래라서 군기강이풀렷다고요 천만에 만만에 좌빨정권 10년에 북괴를 주적이아닝 우리민족이라고 호도한 김대중 노모현이두넘 때문에 군이아니라 민방위보다도 더 기강이풀리고 주적도없는 상황을 군인들에게 세뇌한두역적때문이라오 이통께서도 군생활 못해밧으니 모를거요 우리6.70대는 하루에밷타 한방안맞으면 엉덩이가 거닞건질할정도로 맞고 기합이 쎄어도 군말없이 군생활햇다 그러나지금은 어떻하냐면 기합을 줘도 폭행을 해도 당사자가 영창에보내니 이개군대인가 거렁뱅이 집단인가 군은 기강이생명이요 上下관계가 뚜렷해야만이 강군이될수잇다 범법자가 철조망뚤고북으로 줄행랑쳐도 북에서 발표하니 뒷북만치니 6.25같은 사변이라도나면 어느누가총들고 맞설까심히우려되는작금의 우리군을보니가슴이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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