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세종시에) 중견기업, 이름만 대면 금방 알 만한 상당한 기업들이 오겠다며 90∼95% 마음을 굳히고 있다. 비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강대 오피니언리더스클럽(OLC) 경제기자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내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는 게 힘들다고 말한 뒤 많은 기업들이 ‘(제대로) 할 모양이구나, 행정부처만 가는 게 아니구나’라는 인식을 갖고 (세종시로) 오려는 기업들이 생기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땅값이 좀 비싸다’ ‘다른 사람(기업)들도 들어오느냐’는 등 현실적인 질문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정 총리는 그동안의 기업유치 활동에 대해 “상당히 오랫동안 국내외 기업들과 접촉했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국내외 기업도 여럿 있다”며 “하지만 MOU라는 게 약속을 안 지켜도 상관없는 것이고, 실제로 투자에 나서겠다고 한 곳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곳에 기업중심도시가 있고, 세종시에 특혜가 갈까 봐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세종시를 ‘기업중심도시’로 표현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의 도시 성격에 대해 “교육과 과학이 중심이 돼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경제도시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세종시의 자족기능 용지를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용지를 줄이고 공원·녹지도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세종시 실무기획단은 이날 “기존 계획에서는 대학 산업 등 자족용지 비율이 수도권 베드타운 수준인 6.7%에 불과하다”며 “이를 2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실무관계자는 “세종시 원안의 주거용지는 전체 가용지의 65.3%에 달하고 인구밀도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3분의 1에 불과해서 주거용지를 축소하더라도 계획한 50만 명 인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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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11:37:42
총리 입이 너무 가볍네요. 그런 말을 한다는 그 자체가 뭔가 캥기는 일 하는 것을 합리화시키려 한다는 뜻이 보입니다. 총리 정도면 그런 면 알 수 있을만도 한데 그런것을 잘 모르니 아무래도 충청도 양반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놈같은 정치인 밑에서 양반의 체통을 저버린 행동을 하니 조상이 부끄럽습니다. 언제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의 입이 행동과 같아지려는지...앞으로 정치인은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대통령 후보자격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선진국에 들어갈수 있는 첫째 조건입니다. 미국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 나라가 두갈래 세갈래로 갈라져 안타깝습니다.
2009-11-19 10:43:03
이회창씨나 박근혜씨는 노무현의 진정한 충신들인가? 아니면 대통령병이 들어 충청에 아부하는 것인가? 누가보아도 세종시는 노무현의 잔수요 국가의 발전이나 충청인을 위한것도 아니었다 한나라당은 생각없이 놀아난 한심당이었다 박근혜씨는 그책임을 지어야 한다 약속을 운운하는것은 말도 안된다 노무현약속이지 어찌 자기의 약속인가? 지는 ▒▒같이 당한 여자일뿐이데 이회창씨는 눈뜨고 보아주기 힘든 정치인이다
2009-11-19 09:36:04
참 안됐다... 세종시 문제만 해결할라고 총리 된거 같네..시킨건가? 암튼 one point relief 같구만..
총리 입이 너무 가볍네요. 그런 말을 한다는 그 자체가 뭔가 캥기는 일 하는 것을 합리화시키려 한다는 뜻이 보입니다. 총리 정도면 그런 면 알 수 있을만도 한데 그런것을 잘 모르니 아무래도 충청도 양반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놈같은 정치인 밑에서 양반의 체통을 저버린 행동을 하니 조상이 부끄럽습니다. 언제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의 입이 행동과 같아지려는지...앞으로 정치인은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대통령 후보자격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선진국에 들어갈수 있는 첫째 조건입니다. 미국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 나라가 두갈래 세갈래로 갈라져 안타깝습니다.
2009-11-19 10:43:03
이회창씨나 박근혜씨는 노무현의 진정한 충신들인가? 아니면 대통령병이 들어 충청에 아부하는 것인가? 누가보아도 세종시는 노무현의 잔수요 국가의 발전이나 충청인을 위한것도 아니었다 한나라당은 생각없이 놀아난 한심당이었다 박근혜씨는 그책임을 지어야 한다 약속을 운운하는것은 말도 안된다 노무현약속이지 어찌 자기의 약속인가? 지는 ▒▒같이 당한 여자일뿐이데 이회창씨는 눈뜨고 보아주기 힘든 정치인이다
2009-11-19 09:36:04
참 안됐다... 세종시 문제만 해결할라고 총리 된거 같네..시킨건가? 암튼 one point relief 같구만..
2009-11-19 09:14:37
정운찬 specialist...
2009-11-19 09:00:51
총리 이 양반은 거짓을 정당화하는듸 일가견이 있는분인듸 재벌 총수들이 그꾀임에 당할가?그 악날했든 외놈들 강제로 끌어가 그 얼마를 죽였는듸? 부산화재 참사 자기발로 놀러와 그것도 사격장에서?되진 그놈들앞에 일국의 총리가 무릅을 꿀고 손을 반듯이 양반행세에 절얼하며 사죄하는 모습이 가관이든구먼.외놈들 부녀자 강제로 매춘식혀도 아직 사과한번있응겨?한심한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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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11:37:42
총리 입이 너무 가볍네요. 그런 말을 한다는 그 자체가 뭔가 캥기는 일 하는 것을 합리화시키려 한다는 뜻이 보입니다. 총리 정도면 그런 면 알 수 있을만도 한데 그런것을 잘 모르니 아무래도 충청도 양반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놈같은 정치인 밑에서 양반의 체통을 저버린 행동을 하니 조상이 부끄럽습니다. 언제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의 입이 행동과 같아지려는지...앞으로 정치인은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대통령 후보자격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선진국에 들어갈수 있는 첫째 조건입니다. 미국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 나라가 두갈래 세갈래로 갈라져 안타깝습니다.
2009-11-19 10:43:03
이회창씨나 박근혜씨는 노무현의 진정한 충신들인가? 아니면 대통령병이 들어 충청에 아부하는 것인가? 누가보아도 세종시는 노무현의 잔수요 국가의 발전이나 충청인을 위한것도 아니었다 한나라당은 생각없이 놀아난 한심당이었다 박근혜씨는 그책임을 지어야 한다 약속을 운운하는것은 말도 안된다 노무현약속이지 어찌 자기의 약속인가? 지는 ▒▒같이 당한 여자일뿐이데 이회창씨는 눈뜨고 보아주기 힘든 정치인이다
2009-11-19 09:36:04
참 안됐다... 세종시 문제만 해결할라고 총리 된거 같네..시킨건가? 암튼 one point relief 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