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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종시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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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03:00
2009년 12월 1일 03시 00분
입력
2009-12-01 03:00
2009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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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실상 확정… 獨드레스덴-美RTP를 모델로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30일 송석구 공동위원장(가천의과학대 총장) 주재로 3차 회의를 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정부에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독일 드레스덴과 미국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RTP)의 사례를 분석해 세종시가 △충분한 터 △지역과의 연계 △우수 인력 확보 △접근성 등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적합하다고 보고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투자 규모는 3조5487억 원으로 200만 m²의 터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가 설치된다.
국토연구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세종시에 유치되면 △경제도시로 발전시키는 키스톤(쐐기돌) 역할을 하고 △대덕 오창 오송과 연계할 수 있으며 △과학비즈니스벨트법(안)에 반영된 각종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어 자족 기능을 확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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