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종안 내달 11일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2일 03시 00분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대안)이 내년 1월 11일 발표된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한국개발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의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내년 초 난상 토론을 벌인 뒤 1월 11일 최종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발전방안에는 정부 부처 이전 백지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입주 기업에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혜택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세종시 입주 기업은 이날 공개되지 않고 이후 입주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확정되면 기업이 스스로 세종시에 투자할 규모와 내용을 밝히는 수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주말마다 여론 설득을 위해 충청지역을 찾았던 정운찬 국무총리는 크리스마스와 신정연휴 등을 감안해 연말까지 충청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공주향우회에 참석하고 충청지역은 내년 초 신년하례회 등의 일정으로 다시 찾을 예정이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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