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5일 “우리 당은 2010년을 인민생활 향상에서 실질적인 변(變·사변의 준말로 사회적으로 중대한 일을 뜻함)을 일으키는 해로 되게 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번영의 시대가 열렸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2010년이 노동당 창건 65주년을 맞는 해라며 “노동당원과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부러움) 없는 지상낙원을 하루빨리 마련해 주려는 것은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12월 함경북도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성진제강연합기업소를 시찰한 것을 거론하며 “철이 꽝꽝 쏟아져야 강성대국의 대문이 활짝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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