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민 요청 따를것” 서울시장 출마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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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6일 03시 00분


한명숙 전 국무총리(사진)는 5일 “국민이 요청하는 결정에 따를 각오이며 마지막 힘을 쏟을 생각”이라며 6·2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가 직접 출마 의지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친노(친노무현)계 모임인 ‘시민주권’ 신년 오찬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 “야권과 민주세력이 연합하고 뭉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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