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美대북인권특사 “中, 탈북자 강제송환 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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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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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한한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10일 방한한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탈북자들이 북송됐을 것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미국)는 탈북자들이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에)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10일 내한한 킹 특사는 11일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강제송환되기 전 중국 수용소에 억류된 상태의 탈북자 사진을 공개한 동아일보 기사(6일자 A1·8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탈북자를 국제조약상의 난민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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