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반순경 1000여 명에 대한 공채가 6주가량 당겨진다. 경찰청은 11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치안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2010년 1차 일반순경 채용 및 교육’ 일정을 6주 앞당긴다고 29일 밝혔다. 3월 11일에 낼 예정이던 채용 공고는 2월 16일로 앞당겨지고 필기시험도 당초 예정된 4월 10일에서 3월 7일로 한 달가량 빨라진다. 또 교육 후 임용배치도 11월 29일에서 10월 18일로 앞당겨진다. 한편 일반순경 채용시험 등 일정이 갑자기 앞당겨지자 경찰시험 준비생들은 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갑자기 날짜를 바꾸는 것은 수만 명의 시험 준비생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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