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처남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7일 10시 40분


김재정. 동아일보 자료사진
김재정. 동아일보 자료사진
이명박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 씨(60)가 7일 오전 7시15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당뇨에 따른 합병증으로 작년 1월 응급실을 거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김씨는 그 후 투병생활을 계속해왔다. 사인은 급성신부전증으로 전해졌다.

㈜다스의 감사이자 최대주주였던 김씨는 한때 이 대통령의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 왔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특검 수사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윤옥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가 오전 9시50분경 병원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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