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 수 있는 경쟁력을 만들려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보수정권 체제를 10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을 이른바 신(新)보수라고 표현하는데, 신보수란 부패하지 않은 깨끗한 보수이며 복지에도 신경 써 젊은층, 중도계층, 나아가서는 중도좌파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보수”라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정세에 흔들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보수층이 10년 정도 더 국가발전전략, 도시발전전략을 끌어가야 국민소득이 2만 달러의 한계를 넘어 4만 달러 시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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