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78]말말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6일 03시 00분


○ 심대평 의원(무소속·자유선진당 탈당)

“(창당 준비 중인) 국민중심연합(가칭)의 중앙당 창당대회를 25일 열기로 확정했다. 이념지상주의와 지역패권주의, 정치파벌주의를 청산하고 국민 중심의 새로운 정치를 구현할 것이다. 6·2지방선거에는 참신한 ‘뉴 리더’ 후보군을 대상으로 엄정한 검증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겠다.”(15일 보도자료에서)

○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것은 책임감, 이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서울을 세계 10위권 도시로 만들겠다. (재선 도전이 2012년 대선의 징검다리가 아니냐고 하는데) 나는 서울시를 세계적 도시의 반열에 올려놓는 일에 미쳐 있다. 중간에 흐지부지하거나 그만두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15일 BBS라디오에서)

○ 원희룡 의원(한나라당·서울시장 경선 출마 예정)

“만약에 (한명숙 전 총리에게) 무죄판결이 나올 경우 그 파장은 매우 심각할 걸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뛰고 있는 우리(한나라당 예비) 후보들도 훌륭한 후보들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15일 MBC라디오에서)

○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서울시장 경선 출마 예정)

“지금처럼 어려운 때엔 사법마인드보다 복지마인드를 가진 행정가 출신이 필요하다. 난 서울시 공무원과 구청장으로 근무하며 검증된 행정전문가다. 강화도와 김포, 파주 일부의 서울 편입을 추진해 세계 일류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다른 출마자의 경우) 몇 가지 ‘관심 끌기용’ 정책만을 발표하는 것은 서울시장으로서 준비가 부족하다.”(15일 106개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 박맹우 울산시장

“임기 중에 시작한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 (시장으로서) 산업 첨단화 프로젝트, 전지·환경산업 등 신성장동력 육성, 고속철도 유치와 같은 사회인프라 구축 등의 일을 해왔다. (3선 시장이 되면) 풍요와 품격, 배려와 기회가 넘치는 울산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15일 울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충남지사 출마 예정)

“나는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복당을 반대했다. 법적으로 처벌을 받고 충분히 소명이 됐다 해도 정치적으로는 다른 게 있다고 생각한다. 당이 창피함을 무릅쓰고라도 철회할 것은 철회하는 게 좋을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15일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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