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를 거쳐 15대 총선 때 정계에 입문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 정치인. 2006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고 18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현 정부의 두 번째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기용돼 두 차례의 전직 대통령 ‘조문 정국’을 매끄럽게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드럽고 유연한 성품으로 당적과 계파를 넘어 폭넓은 인간관계를 갖고 있다.
△서울(64) △경복고 △연세대 정외과 △SBS 앵커 △15, 16,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총재비서실장, 정책위 의장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위 간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대통령 정무특보
○ 최중경 경제수석비서관
금융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재무관료. 2008년 기획재정부 1차관 때 강도 높은 외환시장 개입을 주도했다가 고환율 논란으로 물러났다. 판단이 빠르고 추진력이 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채협상장에서 “협상 무효”라고 고함쳤을 만큼 직선적인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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