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9일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에 가입한 교사들의 실명과 소속 단체를 전격 공개한 뒤 일선 교육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교사들은 공개 절차에 비판을 제기하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동안 교사들의 정보에 목말라 왔던 학부모들은 환영하고 있다. “우리 아이 선생님이 어느 단체 소속인지 궁금했죠.” ▶ [관련기사] 전교조 명단공개 파문… 교육현장 엇갈린 반응
■ 北 휴대전화 연내 전국 확대
북한이 올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재 12만 명인 가입자도 6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전화 서비스 전국 확대는 엄격한 정보 통제와 폐쇄 정책을 고집하던 북한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이 원하든 원치 않든 이미 정보화의 격류에 휩쓸리고 있다. ▶ [관련기사] 北, 휴대전화 빗장 푸나?
■ “김정은 사진?” 日또 오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인가, 아니면 북한 김책제철소의 기사장 김광남인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진에 등장한 한 남성을 두고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한국 정보 당국자들이 엇갈린 판단을 내놓았다. 지난해 6월에 이은 ‘사진 오보 제2탄’이 될지 모른다는데…. ▶ [관련기사] 日, 또 ‘김정은 사진’ 오보 소동
■ 중산층까지 돌보는 복지
병든 부모님을 대신 수발해 주고 영유아도 보살펴 준다.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도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사회서비스다. 시행 3년 만에 이미 305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복지의 개념을 확장한 사회서비스가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본다. ▶ [관련기사] “시아버지 간병 맡기고 다시 일해요”
■ 金추기경 자취를 소설로…
5공화국 당시 영문도 모른 채 휘말린 필화사건으로 깊은 상처를 떠안게 된 소설가 한수산 씨. 그 원망과 분노가 화해와 용서로 열리는 길목에 지난해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가르침이 놓여 있다.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신작 소설 ‘용서를 위하여’를 낸 한 씨를 인터뷰했다. ▶ [관련기사] “김 추기경 자취 따라가다 보니 ‘5공 필화’ 상처도 어느새 치유” ■ 한국등급 안올리는 S&P-피치
“현재로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릴 계획이 없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높였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본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가 예상과는 다소 달랐는데…. ▶ [관련기사]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 올렸는데 S&P와 피치는 “당분간 그대로”…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