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천안함 진상규명특위’ …여야 동수로 구성키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4일 03시 00분


여야는 23일 천안함 침몰사건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여야 동수로 20인의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한나라당에서 맡기로 결정했다. 활동 기간은 2개월로 하되 필요할 경우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특위는 2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 ‘스폰서 스캔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도 도입을 요구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특검 관련법안을 다음 주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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