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재심위원회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시장 경선에서 패한 이용섭 의원이 제기한 경선 무효 신청을 기각한다”고 보고했고 최고위는 이를 의결했다. 이로써 20여 일간 논란을 거듭해 온 광주시장 경선 문제는 일단락됐다.
지난달 10일 실시된 경선에서 강 의원은 종합 득표율 37.80%로 이 의원(37.35%)을 0.45%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시민공천배심원제와 당원 전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의원은 경선 직후 “강 의원 측 인사가 연루된 지역 언론사의 ARS 여론조사가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며 불복 의사를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