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한나라, 2차 연평해전 전사자 재보상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2일 03시 00분


한나라당은 11일 2002년 제2차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에 대해 재보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시 윤영하 함장을 포함한 6명의 장병은 5단계로 된 교전수칙 때문에 북한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무방비 상태에서 있을 수 없는 참사를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4년 군인연금법 개정으로 전사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규정이 개선됐지만 제2차 연평해전 전사자들은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혜택을 못 받고 있다. 제2차 연평해전 희생자는 ‘공무상 사망자’로 분류돼 계급에 따라 유가족들이 3049∼5636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반면 천안함 사건 희생 장병 유가족들은 2억∼3억500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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