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스폰서 검사 특검’ 합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5일 03시 00분


19일 국회 본회의 열기로

여야는 14일 이른바 ‘스폰서 검사’ 파문과 관련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6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시작 하루 전인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현재 계류 중인 민생법안 등 40건을 최대한 합의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특검 도입에 합의했으며 조사범위와 활동기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양당의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원내대표 회담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여야는 가능하면 19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을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특검 구성안을 놓고 견해차가 커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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