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16개 시도의 표심을 소개한다. 조사 표본은 서울과 경기는 각 800명, 나머지 14개 지역은 각 500명으로 총 8600명에 이른다. 이번 조사는 2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로 13∼15일 전국 16개 시도 86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와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어 16, 17일 인천 대구 경북 전북 등 4곳에 대해 지역별로 500명씩 총 2000명을 표본으로 2단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4개 지역에선 연거푸 두 차례 여론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전국 조사에서 요구되는 물리적 방대함 때문에 후보등록 마감 시간(14일 오후 5시) 이전에 이미 조사가 진행된 지역의 경우 막판에 일부 후보가 등록을 포기하거나 추가로 등록하는 등 미세한 변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두 번에 걸쳐 조사하는 것이며 1차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동아일보는 17일자에 주요 이슈에 대한 전국 민심과 10곳의 후보별 지지도를 소개한 데 이어 18일자에 나머지 6곳의 후보별 지지도를 소개한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시도별로 성(性)별, 연령별 유권자 비율에 따라 할당 추출(Quota sampling)해 전화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후보 지지도의 경우 서울 경기 ±3.5%포인트, 기타 지역 ±4.4%포인트 △이슈에 대한 의견은 ±1.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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