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건 규명을 위해 구성된 유엔군사령부 특별조사팀(SIT)이 한국 정부가 주도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사실상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27일 “특별조사팀이 22일 시작한 합조단 조사결과 검증을 오늘 마쳤다”며 “합조단의 조사결과와 같은 결론 아래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별조사팀에는 유엔사 소속 프랑스 뉴질랜드 덴마크 영국 호주 캐나다 터키 미국 요원들과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스웨덴 스위스 요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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