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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년만에 또… 청와대 등 디도스 공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7-08 06:18
2010년 7월 8일 06시 18분
입력
2010-07-08 03:00
2010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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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매우 약한 수준”
청와대 국회 백악관 등 국내외 26개 사이트를 마비시켰던 ‘7·7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대란’이 발생한 지 꼭 1년 만인 7일 청와대 등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디도스 공격이 다시 일어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경부터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등 국가기관과 인터넷포털인 네이버, 금융회사인 농협과 외환은행 등 5개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소규모 디도스 공격이 탐지돼 해당 트래픽을 보낸 인터넷주소(IP)를 모두 차단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해 공격에 비해 매우 약한 수준이어서 거의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인터넷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의 피해는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피해 예방을 위해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PC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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