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6·2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와 정당이 청구한 선거용 4287억여 원 가운데 실사를 거쳐 893억여 원을 감액한 3394억5000만 원을 후보자와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선거비용 보전액 가운데 사상 최고치로 2006년 지방선거 때의 2711억여 원보다 69.6% 늘어난 것이다.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후보는 선거비용 전액을, 유효투표 총수의 10∼15% 미만을 득표한 후보는 선거비용의 절반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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