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남 ‘통고문’을 발표하고 한국군이 백령도 등 서해 5도 인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경우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령부는 “8월에 들어서면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인근 수역에서 지상, 해상, 수중 타격수단들을 동원해 벌이려는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해상사격소동은 우리 공화국 영해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이자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NLL)’을 끝까지 고수해보려는 무모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령부는 “불은 불로 다스린다는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택한 불변의 의지이고 확고한 결심”이라며 “어선들을 포함한 모든 민간 선박들은 해상사격구역에 들어가지 말 것을 사전에 알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우리 영해 안에서 이뤄지는 방어적 훈련”이라며 “서해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5∼9일 실시되는 서해 합동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모두 참여하며 4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등 함정 20여 척과 대잠 헬기(링스), 해상초계기(P3-C)를 비롯해 F-15K와 KF-16 등 전투기가 투입된다. 해안과 해상으로 침투하는 특수부대의 기습상륙 저지 훈련과 서해 백령도 근해에서 함포·수중사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은 이날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맞서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번 미국의 금융제재가 2005년 9월 진행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의 북한 계좌 동결 조치와 유사할 경우 북한은 이에 반발해 3차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2006년 1차 핵실험은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대한 반발이었다고 주장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8
추천 많은 댓글
2010-08-04 08:15:34
이번 서해 훈련에 공격적 방해로 침범 해 온다면 침략군으로 간주 천안함 폭침에 대한 보복의 기회다 만에 하나 그런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도 기회를 놓치고 어영부영 훈련이 끝난다면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군 관계자들은 무한책임을 져야할 것 이다, 우리 군의 목적한 바를 성취하고 훌륭하게 훈련이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2010-08-04 08:02:45
짖는 개는 물지 못하며 금강산 여인사살 사건과 천안함 사건에서 본 것처럼 북한의 비겁한 놈들은 뒷퉁수를 치면 쳤지 정면으로 나서지 못한다. 만약 정면으로 도전하면 그때는 인정사정 보지 말고 개박살을 내야 한다!
d이번 서해안 훈련중! 북괴가 장난치면 / 그야말로 통일을 앞 단기는 기회가 될것이다? 그리고 노예생활 하는 북한민족 해방이 될것이니.좋은 기회가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군 만세 만세 만만세?
2010-08-04 12:22:02
국민의 생명이 달린 일은 시행착오가 있어선 안된다. 바라건데 유사시 북괴를 초토화 시키고 붕괴 시킬 수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번 끝장을 보자. 꼭 한번은 해야 할 일이다
2010-08-04 11:24:18
북한 넘들 말폭탄 신경쓰지마라. 조둥이 뿐이다. 만약 쏘면 백배 천배로 개 작살 내 뿔자. 이참에 MB가 대가센지 정일이가 대가 센지도 함보자.
2010-08-04 11:06:30
언젠가 한번 터쳐야 될 일이라면 되도록 일찍 터뜨림이 피해가 적을 수 있다. 이참에 한번 진짜로 붙자 ! 천안함 사태에 대한 응징도 될겸 말이다. 천안함에서 억울하게 숨진 46명의 유혼들에 대한 보답이 지지 부진하고 있다 !
2010-08-04 09:47:06
그래 한번 해봐라 니들이 불바다 불바다 하던데 불바다가 뭔지 확실히 배워 봐라 참 양아치가 총든 경찰을 늘 기망 하다 총에 대갈통 개지는걸 니들은 좀 보아야해 정신머리 없는 깡패도 아닌 양아치들~~ 좀 깡패라도 돼 봐라~~어째 늘 양아치냐 니들은`` 같은 민족 인것 조차 쪽팔리는 족속들~~
2010-08-04 08:15:34
이번 서해 훈련에 공격적 방해로 침범 해 온다면 침략군으로 간주 천안함 폭침에 대한 보복의 기회다 만에 하나 그런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도 기회를 놓치고 어영부영 훈련이 끝난다면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군 관계자들은 무한책임을 져야할 것 이다, 우리 군의 목적한 바를 성취하고 훌륭하게 훈련이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2010-08-04 08:02:45
짖는 개는 물지 못하며 금강산 여인사살 사건과 천안함 사건에서 본 것처럼 북한의 비겁한 놈들은 뒷퉁수를 치면 쳤지 정면으로 나서지 못한다. 만약 정면으로 도전하면 그때는 인정사정 보지 말고 개박살을 내야 한다!
댓글 8
추천 많은 댓글
2010-08-04 08:15:34
이번 서해 훈련에 공격적 방해로 침범 해 온다면 침략군으로 간주 천안함 폭침에 대한 보복의 기회다 만에 하나 그런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도 기회를 놓치고 어영부영 훈련이 끝난다면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군 관계자들은 무한책임을 져야할 것 이다, 우리 군의 목적한 바를 성취하고 훌륭하게 훈련이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2010-08-04 08:02:45
짖는 개는 물지 못하며 금강산 여인사살 사건과 천안함 사건에서 본 것처럼 북한의 비겁한 놈들은 뒷퉁수를 치면 쳤지 정면으로 나서지 못한다. 만약 정면으로 도전하면 그때는 인정사정 보지 말고 개박살을 내야 한다!
2010-08-04 07:11:00
북한 괴뢰의 조둥아리를 향해 집중사격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