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각이 마무리된 9일 정치권의 관심은 이명박 정부의 ‘공인된 실세’ 가운데 한 명으로 불리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의 거취에 쏠리고 있다. 야권이 민간인 불법사찰의 배후로 의심하고 있는 박 차장이 이달 후반으로 예상되는 차관급 인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등장은 박 차장의 2선 후퇴를 압박하고 있다. 김 내정자가 ‘실세 차관’과 한지붕 생활을 해야 한다면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를 포함한 두 실세 사이에 낀 ‘샌드위치’로 비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의 회심의 카드인 48세 총리가 ‘청년정신’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데 박 차장의 총리실 잔류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내정자가 총리실 내 차관직 인사권을 얼마나 행사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장관급인 총리실장(임채민 전 지식경제부 1차관 내정) 인사는 이 대통령이 주도했다. 하지만 총리실의 차관급 자리마저 청와대가 좌우하면 “자기 밑 차관도 맘대로 못하는 허세 총리”라는 부정적 평가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박 차장의 2선 후퇴 문제가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행보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운신 폭은 좁다. 이 의원을 10년 가까이 보좌했던 박 차장은 ‘이상득의 분신’으로 불렸던 만큼 박 차장의 퇴진은 사실상 ‘형님 권력’의 전횡을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권 핵심부는 지난달 중순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당시 “박 차장은 좀 억울하다. 또 그의 사퇴로 마무리될 일이 아니다. 야당은 박 차장이 물러나는 순간부터 SD를 겨냥해 퇴진을 요구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차장의 2선 후퇴 요구가 무산된 배경에 이런 논리가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가 절충점 모색에 나섰다는 관측도 있다. 박 차장이 총리실은 떠나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차관급 자리를 유지하면 ‘체면치레’는 할 수 있다는 카드다.
한편 국무총리와 장관급 9명을 교체한 8·8개각에 따른 차관급 후속 인사도 큰 폭으로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지난해 1, 2월 대규모 차관급 인사개편을 한 뒤 1년 반 만에 이뤄지는 만큼 고위 공무원단의 인사적체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번 내각 개편으로 2명이 장관급으로 내부 승진한 만큼 이들이 비워둔 차관직 두 자리도 메워야 한다. 정치인 장관이 내정된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차관에는 내부 승진을 통한 조직 분위기 일신이 점쳐진다. 따라서 16개 부처 차관 24명과 2처 처장 등 26명 가운데 이미 교체된 법제처장을 포함하면 최소 10자리가 바뀔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김태호는 국회에서 인준받지못한다.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거라.민주당과 친박이 반대를하고 친이측에서조차 어리고 경륜도 전무한자가 단지 대통령이 지명했다는 것 때문에 총리가 되는데 대해 부정적이고 더군다나 차기 혹은차차기 대선운운한다면 기득권을기진 차기 대선주자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의원들의 결집으로 반대표가 훨신 더 나올것이다.비가 그치면 무지게는 사라지게 되어있다.
2010-08-10 05:46:14
영준이는 뭘 그리 걱정하냐, 총리인준 부결될 텐데 조금만 기다려라. 그 사람 군대 갔다왔어? 진짜 그럼 다행이고, 박연차 은폐시도 본격 조사해봐야 조오타.
2010-08-10 12:36:29
소장수의 아들, 군인의딸, 한나라당은 20세기를 살고있는 보수집단처럼 보인다. 21세기는 자유민주주의와 도전정신, 창조시대인데. 안철수가 거론될 때 기대를 했었으나 역시나 불통에 친서민민과는 거리가 먼 마이외이식이다.
소장수의 아들, 군인의딸, 한나라당은 20세기를 살고있는 보수집단처럼 보인다. 21세기는 자유민주주의와 도전정신, 창조시대인데. 안철수가 거론될 때 기대를 했었으나 역시나 불통에 친서민민과는 거리가 먼 마이외이식이다.
2010-08-10 07:19:41
김태호는 국회에서 인준받지못한다.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거라.민주당과 친박이 반대를하고 친이측에서조차 어리고 경륜도 전무한자가 단지 대통령이 지명했다는 것 때문에 총리가 되는데 대해 부정적이고 더군다나 차기 혹은차차기 대선운운한다면 기득권을기진 차기 대선주자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의원들의 결집으로 반대표가 훨신 더 나올것이다.비가 그치면 무지게는 사라지게 되어있다.
2010-08-10 05:46:14
영준이는 뭘 그리 걱정하냐, 총리인준 부결될 텐데 조금만 기다려라. 그 사람 군대 갔다왔어? 진짜 그럼 다행이고, 박연차 은폐시도 본격 조사해봐야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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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07:19:41
김태호는 국회에서 인준받지못한다.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거라.민주당과 친박이 반대를하고 친이측에서조차 어리고 경륜도 전무한자가 단지 대통령이 지명했다는 것 때문에 총리가 되는데 대해 부정적이고 더군다나 차기 혹은차차기 대선운운한다면 기득권을기진 차기 대선주자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의원들의 결집으로 반대표가 훨신 더 나올것이다.비가 그치면 무지게는 사라지게 되어있다.
2010-08-10 05:46:14
영준이는 뭘 그리 걱정하냐, 총리인준 부결될 텐데 조금만 기다려라. 그 사람 군대 갔다왔어? 진짜 그럼 다행이고, 박연차 은폐시도 본격 조사해봐야 조오타.
2010-08-10 12:36:29
소장수의 아들, 군인의딸, 한나라당은 20세기를 살고있는 보수집단처럼 보인다. 21세기는 자유민주주의와 도전정신, 창조시대인데. 안철수가 거론될 때 기대를 했었으나 역시나 불통에 친서민민과는 거리가 먼 마이외이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