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이재오’의 관계는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관계와 닮은꼴이 될 것이다.”
8·8개각에 대한 비판에 나선 민주당 내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와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의 관계를 두고 이 같은 부정적 분석이 나오고 있다.
푸틴 총리는 두 차례 대통령을 지낸 뒤 총리가 되면서 ‘실질적으로 메드베데프 대통령 위에 군림하는 상왕(上王)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나이나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경력을 감안하면 ‘정권의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 내정자도 푸틴 총리가 그랬듯 ‘상급자’(김 총리 내정자)보다 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겠느냐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물론 직제상 특임장관은 총리의 지시를 받는 자리다. 특임장관은 대통령의 은밀한 ‘오더’뿐만 아니라 총리의 ‘대외 정무실장’ 역할도 일부 맡는다. 각종 정부 행사에서는 총리를 수행하기도 한다. 현행 정부 조직법에 따르면 특임장관은 대통령이 특별히 지정하는 사무를 맡거나 대통령의 명을 받아 총리가 특별하게 지정하는 일을 담당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현실 정치의 역학구도로 따져볼 때 ‘김태호-이재오’의 실질적 역학관계는 직제상과는 다를 것이라는 게 야권의 전망이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지원 원내대표는 9일 라디오에 출연해 “특임장관이 개헌, 대북문제 등 모든 것을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2010-08-10 10:56:28
김태호와 이재호로인해 갈등이 증폭될 것 같다.하긴 김태호는 너무 어리고 경륜이 없어서 국회 인증도 받기 어려울테지만.그 어린 김태호를 임명한 이명박이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를 어떤 자리로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다.김태호가 인증을 못받으면 이명박 집권후반기가 정말 태산 준령이 될 수도 있다.영삼이 말대로 큰 바둑을 둔 것 같다.
2010-08-10 08:22:00
역시 한국의 야당이나 언론은 한참 후진국을 헤메는 한심한 자들이다 총리와 국무위원관계인데 어째서 러시아 대통령과 총리 관계에 비교하냐 참 해도 너무 저질스럽다 아주 짜증나는저질기사다
2010-08-10 09:35:10
지난역사에서 ...권력의2인자로 지목된사람치고 불행하지 않은자가 없었다 장기판의 졸처럼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집중되는 권력의 속성을 잘조정해야 할것이다. 권력의 집중은 필연적으로 부패의 집중을 낳게되고. 이는곧 불행의 집중이된다, 국민 대부분이 총리보다 더큰 권력을 갖게 될것으로 인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갈등이 생산지일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김태호와 이재호로인해 갈등이 증폭될 것 같다.하긴 김태호는 너무 어리고 경륜이 없어서 국회 인증도 받기 어려울테지만.그 어린 김태호를 임명한 이명박이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를 어떤 자리로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다.김태호가 인증을 못받으면 이명박 집권후반기가 정말 태산 준령이 될 수도 있다.영삼이 말대로 큰 바둑을 둔 것 같다.
2010-08-10 09:35:10
지난역사에서 ...권력의2인자로 지목된사람치고 불행하지 않은자가 없었다 장기판의 졸처럼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집중되는 권력의 속성을 잘조정해야 할것이다. 권력의 집중은 필연적으로 부패의 집중을 낳게되고. 이는곧 불행의 집중이된다, 국민 대부분이 총리보다 더큰 권력을 갖게 될것으로 인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갈등이 생산지일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2010-08-10 08:22:00
역시 한국의 야당이나 언론은 한참 후진국을 헤메는 한심한 자들이다 총리와 국무위원관계인데 어째서 러시아 대통령과 총리 관계에 비교하냐 참 해도 너무 저질스럽다 아주 짜증나는저질기사다
2010-08-10 05:31:50
아니,,, 박찌워니 얘?,,犬目이잖아,,, 그 눈으로 사물을 똑바로 보고 똑바로 판단할 수 있나,,,그 당은 면접도 안보나,,,
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2010-08-10 10:56:28
김태호와 이재호로인해 갈등이 증폭될 것 같다.하긴 김태호는 너무 어리고 경륜이 없어서 국회 인증도 받기 어려울테지만.그 어린 김태호를 임명한 이명박이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를 어떤 자리로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다.김태호가 인증을 못받으면 이명박 집권후반기가 정말 태산 준령이 될 수도 있다.영삼이 말대로 큰 바둑을 둔 것 같다.
2010-08-10 08:22:00
역시 한국의 야당이나 언론은 한참 후진국을 헤메는 한심한 자들이다 총리와 국무위원관계인데 어째서 러시아 대통령과 총리 관계에 비교하냐 참 해도 너무 저질스럽다 아주 짜증나는저질기사다
2010-08-10 09:35:10
지난역사에서 ...권력의2인자로 지목된사람치고 불행하지 않은자가 없었다 장기판의 졸처럼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집중되는 권력의 속성을 잘조정해야 할것이다. 권력의 집중은 필연적으로 부패의 집중을 낳게되고. 이는곧 불행의 집중이된다, 국민 대부분이 총리보다 더큰 권력을 갖게 될것으로 인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갈등이 생산지일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