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경축사..집권 후반기 핵심가치는 '공정한 사회'
개헌, 선거제.행정구역개편 등 정치 선진화 촉구
日총리 '식민지배 사과' 담화 "진일보한 노력 평가"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통일세' 신설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또 집권후반기 국정운영의 핵심가치로 '공정한 사회'를 제시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이 같은 원칙이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는 개헌과 선거제 및 행정구역 개편 등 정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함께 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경축사를 통해 "통일은 반드시 온다.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 문제를 우리 사회 각계에서 폭넓게 논의해주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통일세 논의' 제안은 그동안 전문가들의 담론 수준에 머물렀던 통일을 국민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내고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통일 재원을 미리 준비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금 남북관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주어진 분단 상황의 관리를 넘어서 평화통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민족공동체의 순으로 이행하는 3단계 통일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의 3단계 통일방안은 과거 김영삼 정부 때와 비슷하지만 당시는 평화와 경제공동체가 동시 진행될 수 있는 개념이었으나 이번에는 비핵화의 중요성을 감안, 평화공동체가 반드시 선결되도록 한 점이 다르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3월 26일 북한의 천안함 공격은 평화에 대한 여망을 저버리는 도발이었다"고 규정하고 "이제 더 이상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있어서는 안 되며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인류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려면 우리는 시장경제에 필요한 윤리의 힘을 더욱더 키우고 규범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다. 앞으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사회라는 원칙이 확고히 준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친 서민 중도실용 정책과 생활 공감 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공정한 사회가 깊이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개헌과 선거제도.행정구역 개편 등 정치 선진화 과제를 거론,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
개헌도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정치도 '권력의 정치'에서'삶의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가 집단의 이익만 앞세운다면 우리 사회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정치권의 갈등과 분열은 바로 국민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진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이 대통령은 "서울회의를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는 '공정한 지구촌'을 향한 대한민국의 제안"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식민 지배 사과' 담화와 관련, "일본의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하고자 한다"며 "최근 일본 정부는 총리 담화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민을 향해, 한국민의 뜻에 반한 식민 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넘어야 할 과제가 아직도 남아 있다"면서 "이제 한일 양국은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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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0-08-15 12:30:26
Business friendly(친 기업), Masses friendly(친서민)에서 Unification tax(통일세 신설 지향) friendly? 경제대국화 하는 중심세력은 기업들인데, 친 서민, 통일세 신설 모두 기업들이 내는 막대한 세금없이는 실시되기 힘드는데 친기업이 친서민, 직업창출은물론, 통일세신설의 근원이 될 사회엔 변홤이 없는데 그처럼 화급한 과제가 기업 성장 유지발전외에는 부수적문제일진데 과연 무엇일까?
2010-08-15 12:16:47
저 광화문 현판, 오만한 현판떼기 꼴보기 싫어서... 아직도 이씨 망해버린 상판떼기 배꼽현판 보기 싫어서 정체되어버린 곳 그 자리, 현대로 이어주는 가교는 어디로 갔는고? 미친 대한민국이다. 미치지 않고선 이럴수가 없지.과거에서 근대로 이월쯤 알아야 역사의 의미가 있지 않나. 떼놈들 눈치보아가면 현판 어느 상놈의 현판 달았다고 중국 떼놈한테 아양 떤 못난 간판 빨리 떼어버려라. 미치지 않는한 대한민국이 이럴 수 없잖나. 정체되어버린곳 그 자리, 현대로 이어주는 가교는 어디로 갔는고?
이나라는 옛날 부터 이름지어 국민 피 빨아 먹는 혈세 거두는데는 귀재들만 있는것 같다. 지난날 듣도보도 못한 부가가치세, 교육세, 주민세... 인제는 처음듣는 통일세 ? 이거뭐 자식 두넘 대학 졸업할 때가 다되도 취직할 때 없고 백수만 만든 이나라 정책인데, 그넘의 피빨아 먹는 세금 이름은 잘도 짓네. 우리 자식들 취직이나 좀 하게 머리굴러라. 국민 혈세만 빨아 내는 짓만 연구대지말고. 짤못 찍은 이넘의 손가락을 끊어야 속이 편할지.......
2010-08-15 15:33:46
통일은 바쁜것도 아니고 꼭해야할 필요도 없다. 남북이 갈라져 있어도 이땅에 좌파들이 뿌리 깊게 박혀 사회를 혼란케하고 나라를 위태롭게하고 있는데, 만약 통일이 되면 나라가 온통 좌,우파로 나뉘어져 극심한 혼란과 위기를 초래할 것임이 자명하다. 이나라가 반쪼가리가 난것도 사실 좌우파의 싸움에서 비롯된것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경제위기를 겪고있고 물가가 치솟아 배추 한포기 사먹을 수 없는 지경인데, 이 무슨 망발인가? 통일세? 불난집에 부채질도 유분수다. 청와대 2년넘게 있더니 귀멀고 눈멀어 버린것인가. 국민은 죽을 지경인데 혼자 배불러터지는 세금 발언이나 하니 국민과 거꾸로가는 대통령 발언에 분노와 함께 개탄할 지경이다.
2010-08-15 13:48:56
공정한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은 현 사회는 불공정 투정이다.
점점 가진자, 특권층을 위한 정책으로 나가고 있다.
말로만하지 말고 모든 정책을 꼼꼼이 살펴서 공정한가, 친서민정책인가 다시한번
재고해보기 바란다.
2010-08-15 12:43:10
통일은 국방안보 먼저 튼튼히 한 다음 다음의 단계인데
2010-08-15 12:39:57
일반 서민들은 하루 하루가 힘든데 통일세를 걷게다고? 누구 먹여 살릴려고?
2010-08-15 12:30:26
Business friendly(친 기업), Masses friendly(친서민)에서 Unification tax(통일세 신설 지향) friendly? 경제대국화 하는 중심세력은 기업들인데, 친 서민, 통일세 신설 모두 기업들이 내는 막대한 세금없이는 실시되기 힘드는데 친기업이 친서민, 직업창출은물론, 통일세신설의 근원이 될 사회엔 변홤이 없는데 그처럼 화급한 과제가 기업 성장 유지발전외에는 부수적문제일진데 과연 무엇일까?
2010-08-15 12:16:47
저 광화문 현판, 오만한 현판떼기 꼴보기 싫어서... 아직도 이씨 망해버린 상판떼기 배꼽현판 보기 싫어서
정체되어버린 곳 그 자리, 현대로 이어주는 가교는 어디로 갔는고?
미친 대한민국이다. 미치지 않고선 이럴수가 없지.과거에서 근대로 이월쯤 알아야 역사의 의미가 있지 않나.
떼놈들 눈치보아가면 현판 어느 상놈의 현판 달았다고 중국 떼놈한테 아양 떤 못난 간판 빨리 떼어버려라. 미치지 않는한 대한민국이 이럴 수 없잖나.
정체되어버린곳 그 자리, 현대로 이어주는 가교는 어디로 갔는고?
2010-08-15 12:08:37
부자장관 주머니 털어라. 장관 세금도 3배로 올리고 그러면 난 고려해보겠다.
오버입니까,
2010-08-15 11:55:47
14범 구라쟁이는 말만 꺼내면 뻥이요. 강파고 종부세 없애더니 서민을 위해서 통일세 ??? 강에 띄울 로봇 물고기만들라고? 넌 말라리아도 안걸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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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12:30:26
Business friendly(친 기업), Masses friendly(친서민)에서 Unification tax(통일세 신설 지향) friendly? 경제대국화 하는 중심세력은 기업들인데, 친 서민, 통일세 신설 모두 기업들이 내는 막대한 세금없이는 실시되기 힘드는데 친기업이 친서민, 직업창출은물론, 통일세신설의 근원이 될 사회엔 변홤이 없는데 그처럼 화급한 과제가 기업 성장 유지발전외에는 부수적문제일진데 과연 무엇일까?
2010-08-15 12:16:47
저 광화문 현판, 오만한 현판떼기 꼴보기 싫어서... 아직도 이씨 망해버린 상판떼기 배꼽현판 보기 싫어서 정체되어버린 곳 그 자리, 현대로 이어주는 가교는 어디로 갔는고? 미친 대한민국이다. 미치지 않고선 이럴수가 없지.과거에서 근대로 이월쯤 알아야 역사의 의미가 있지 않나. 떼놈들 눈치보아가면 현판 어느 상놈의 현판 달았다고 중국 떼놈한테 아양 떤 못난 간판 빨리 떼어버려라. 미치지 않는한 대한민국이 이럴 수 없잖나. 정체되어버린곳 그 자리, 현대로 이어주는 가교는 어디로 갔는고?
2010-08-15 12:08:37
부자장관 주머니 털어라. 장관 세금도 3배로 올리고 그러면 난 고려해보겠다. 오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