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고개를 숙인 채 추모합창을 듣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마음, 약자 편에서 생각하는 배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모친 육영수 여사의 제3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어머니는 소외된 분들, 고통 받는 분들에 대해 진정 가슴 아파하셨고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셨으며 저에게도 말씀과 행동으로 그런 가르침을 주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에게 남은 것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머니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헌화 및 분향을 마친 뒤 1시간 20여 분 동안 2000여 명의 참석자와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추도식이 끝난 뒤 취재진이 개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오늘은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추도식에는 박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 씨 내외가 함께 참석했다. 동생 근령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또 한나라당 서병수 최고위원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박종근 이해봉 서상기 한선교 이정현 현기환 조원진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등 박 전 대표와 가까운 전·현직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의 육 여사 동상 앞에서는 옥천군애향회 주최로 종친과 박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 친박가족산악연합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추모식이 열렸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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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06:57:15
박그네! 너의 어머니의 인자하고 자상하고 현명함은 사임당과 비슷했고, 아버지의 지혜와 과묵함, 강력한 추진력은 몇세기에 한사람 나올가, 하는 위대한 영웅이였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사는 것도 너의 선친이 놓은 초석때문이다. 그러나, 너는 아니다. 어머니의 인자함과 아버지의 지혜는 너에게는 찾아볼수 없다. 선친의 1/2 만 되어도 널지지하겠지만 1/10도 미치지 못하는구나.
2010-08-16 04:49:53
이 애는 지금 지가 김연아, 힐러리, 아사다 마오와 동급인줄 아나 봐,,,제법 나부대는 꼬락서니를 보면,,,,아사다 마오 가방모찌도 못되는 것이,,, 제발 면접에 합격하거든 신문이나 TV에 나왔으면,,,, 왜?, 너무 느끼하니까
박그네! 너의 어머니의 인자하고 자상하고 현명함은 사임당과 비슷했고, 아버지의 지혜와 과묵함, 강력한 추진력은 몇세기에 한사람 나올가, 하는 위대한 영웅이였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사는 것도 너의 선친이 놓은 초석때문이다. 그러나, 너는 아니다. 어머니의 인자함과 아버지의 지혜는 너에게는 찾아볼수 없다. 선친의 1/2 만 되어도 널지지하겠지만 1/10도 미치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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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06:57:15
박그네! 너의 어머니의 인자하고 자상하고 현명함은 사임당과 비슷했고, 아버지의 지혜와 과묵함, 강력한 추진력은 몇세기에 한사람 나올가, 하는 위대한 영웅이였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사는 것도 너의 선친이 놓은 초석때문이다. 그러나, 너는 아니다. 어머니의 인자함과 아버지의 지혜는 너에게는 찾아볼수 없다. 선친의 1/2 만 되어도 널지지하겠지만 1/10도 미치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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