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소설같은 얘기…안타깝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9일 15시 36분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제기한 김 후보자 부인의 뇌물수수 의혹 등에 대해 "3류 소설에 무슨 대응할 가치가 있겠느냐"며 전면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설 같은 얘기로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도청 구내식당 위탁업체 직원들을 6년간 사택 가사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안 맞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도지사 관사를 쓰면 도민 혈세가 3억원 가까이 들어가는데 제가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에게 내놓고 사비로 개인 아파트를 구해서 관사처럼 사용했다"며 "일용직 상근 근무자가 관사처럼 사용하는 데에 한달에 몇번 와서 청소를 해준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극히 인간적인 건데 그걸 `종처럼 부렸다'는 표현이 참 안타깝게 느껴진다"면서 "그것마저 잘못했다고 한다면 제가 잘못했다고 해야 되겠지만 그런 것까지 얘기된다는게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박연차 리스트 질문 받은 총리 내정자 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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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추천 많은 댓글

  • 2010-08-19 21:48:55

    인사청문회 할때, 증인채택된분들이 참석하지 않으면, 내정자들을 ,무자격자로 처리하고 , 새로운 인물을 선정하여 ,국가에 봉사하게 해야 한다, 증인채택된자들이 증인으로 채택되었는데 ,증인으로 출석하지않으면 , 법처벌 받게 해야 할것이다

  • 2010-08-19 17:21:13

    빨노당/강기갑,같은인간/쓰레기,는,,감투떨어져,할일도없고,그렇다치고,,,민주당,ㅡ한일은18대에서,촞불주동자/박원석,전과자놈/하수인노릇한것외는,,,국정방해만했던자들이다,,,그리고,17대,대통령,니온자가,,,정책하나없이겨나와,,,,남의비리나들추고,거짓흠집내기로일관,,네거티브가/주된정책발표,였으니,,,과시,쓰레기집단*이맞쟈나,,,,,,,,,,,?,,,,ㅡ,그런놈들+386/주사파,,,,빨갱이집단,이지라,고라,고라,,,,,,,,,,,,,,,ㅉㅉ

  • 2010-08-19 17:14:11

    어떻게 야당 넘들은 하나같이 하라는 청문회 즉 자질,업무수행능력,기본적인관념,뭐이런것 검증하라고 청문회만들어놨건만 없는것도 지어내서 아니면그만이고식의 언론플레이하는것 정말 짜증나고 욕튀어나온다18.이런넘들 왜국가는 고발안하나?이번 청문회도 국민들은 짜증나게 생겼구만 앞으로 청문회는 집어치워라 괜히 불신만 조장된다 국정운영에 하나도 도움이안된다.대통령이 그냥 임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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