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부인 신모 씨와 6월 지방선거 투표를 하는 장면. 당시 신 씨가 든 백(점선)에 대해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루이뷔통 명품백이며 결혼기념일 때 사줬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민주당 이용섭 의원실
24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부인의 ‘명품’ 가방이 화제가 됐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김 후보자 부부가 6·2지방선거 때 투표를 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에서 부인 신옥임 씨(46)가 왼 손목에 걸치고 있는 가방이 외국산 명품 가방이라고 지적한 것.
이 의원은 김 후보자 재산증식 과정의 의혹을 따지면서 “생활비가 얼마 되지 않는데 해외여행 다니고, 골프 치고…배우자께서 절약하시는지 모르지만 이 사진을 보면 부인이 들고 있는 가방이 191만 원짜리 명품 가방이다. 한 달 생활비 400만∼500만 원에 이게 과연 가능하겠느냐”고 따졌다. 가방과 관련한 대답은 별도로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별도의 답변기회가 주어지자 다른 의혹 사항들을 제쳐두고 “사진 속 가방이 명품 맞다. 루이뷔통이다. 고생 시켜 결혼기념일 때 제가 선물한 것이다”라고 적극적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방은 해당 브랜드 사이트를 검색해본 결과 191만 원짜리로 확인됐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도 공직자 부인이 명품 백을 갖고 있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다만 김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명세를 분석해보면 김 후보자 4인 가족의 한 달 생활비가 155만 원에 불과(김 후보자의 해명에 따르면 월 400만∼500만 원)한데 어떻게 명품 백을 살 수 있었느냐는 차원에서 제기하는 분위기였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동영상=김태호, “루이뷔통 가방 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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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21:40:29
그냥 관두는게 좋을것 같다
2010-08-25 16:46:57
대한민국에서 총리나 장관 할려면 평화시장에서 모든 것 새로 구비해야한다.시계,가방,넥타이.명품브랜드는 안된다. 국회의원 집에는 명풍이 없는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청문회라는 이를으로 개인의 사생활침해를 해도 되는지? 돈벌어서 좋은 물건 구입 하는것이 언제부터 이나라에는 죄가 되는지 참 이해가 안간다.
2010-08-26 04:01:46
이융섭씨, 당신 부인 명품 가방 하나 쯤 없습니까? 그런 사진들고 나와서 청문회라니. 국세청장까지 했으면 재산 많이 모았을텐데. 구케의원들 해외여행 갈때 일등석 탄다는데. LA 왕목 항공료가 5,000,000원 이상이지...내 자신을돌아보고 남을 탓하세요.
이융섭씨, 당신 부인 명품 가방 하나 쯤 없습니까? 그런 사진들고 나와서 청문회라니. 국세청장까지 했으면 재산 많이 모았을텐데. 구케의원들 해외여행 갈때 일등석 탄다는데. LA 왕목 항공료가 5,000,000원 이상이지...내 자신을돌아보고 남을 탓하세요.
2010-08-25 23:37:41
자네가 못사는사람인데,루비동을 사?가난한사람누가 루비똥을산단말인가? 48회 해외여행하는게 못사는 사람야?껍데기를 벗구 얘기하게나?진짜 가난한 사람이그소릴들으면,야 이 개XX할걸..그렇게두 인재가 없서,저런애를 데려다놓구,수렴청정하려구그러나,맹박씨? 정말,치졸하구만,정치가 쑈ㅗ라지만,너무하는거아닌가??개나발불지말구 죄송합니다하구 그냥 뒤두보지말구 자네 고향앞으로 가!!!!
2010-08-25 21:40:29
그냥 관두는게 좋을것 같다
2010-08-25 16:58:41
남을 두둔하기는 싫지만 대한민국 20대30대 여자들 대학생. 백수. 유부녀 하다못해 술집작부도 흔들고 다니는 가방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아마 대한민국 인사청문회는 아예 없는것만도 못할것 같은데 청문의원 으로 나온 여자의원당신들은 명품가방하나 없는지??? 남자의원들 당신부인들은 어떠하신지???? 이제 그만 웃기고 제대로들 하시기를
2010-08-25 16:46:57
대한민국에서 총리나 장관 할려면 평화시장에서 모든 것 새로 구비해야한다.시계,가방,넥타이.명품브랜드는 안된다. 국회의원 집에는 명풍이 없는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청문회라는 이를으로 개인의 사생활침해를 해도 되는지? 돈벌어서 좋은 물건 구입 하는것이 언제부터 이나라에는 죄가 되는지 참 이해가 안간다.
2010-08-25 13:11:37
국민을 우숩게 보지마세요. 한달에 얼마를 쓴다고..155만원으로 아이들은 외국 유학 보내고 외제 핸드백을 사주고 거짓말을 국민들이 믿을줄 알고.... 이런사람이 어떻게 국무총리가 될수 있나요. 대통령은 당장 지명을 철회하는것이 어떨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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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0-08-25 21:40:29
그냥 관두는게 좋을것 같다
2010-08-25 16:46:57
대한민국에서 총리나 장관 할려면 평화시장에서 모든 것 새로 구비해야한다.시계,가방,넥타이.명품브랜드는 안된다. 국회의원 집에는 명풍이 없는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청문회라는 이를으로 개인의 사생활침해를 해도 되는지? 돈벌어서 좋은 물건 구입 하는것이 언제부터 이나라에는 죄가 되는지 참 이해가 안간다.
2010-08-26 04:01:46
이융섭씨, 당신 부인 명품 가방 하나 쯤 없습니까? 그런 사진들고 나와서 청문회라니. 국세청장까지 했으면 재산 많이 모았을텐데. 구케의원들 해외여행 갈때 일등석 탄다는데. LA 왕목 항공료가 5,000,000원 이상이지...내 자신을돌아보고 남을 탓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