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탈당했던 전력을 둘러싼 논란을 딛고 득표율 2위로 지도부에 재입성했다. 방송기자 출신으로 1996년 총선 때 전국 최다득표(89.8%)로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했으나 2007년 대선과 2008년 4월 총선(서울 동작을)에서 잇달아 고배를 마셨다. 연설 실력이 뛰어나다. △전북 순창(56) △전주고-서울대 국사학과 △MBC 앵커 △통일부 장관(노무현 정부) △15, 16, 18대 의원(전주 덕진) ● 이인영 전대협 의장 출신 386 단일후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의장 출신으로 16대 총선 낙선, 17대 당선, 18대 낙선의 부침을 거듭했다. 이번에 당내 386그룹이 공식 단일후보로 지지했다. ‘리틀 김근태’(전 열린우리당 의장)로 불리지만 계파색은 상대적으로 엷다는 평. △충북 충주(45) △충주고-고려대 국문학과 △고려대 총학생회장 △새정치국민회의 신당 창당 발기인, 새천년민주당 청년위원장,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17대 의원(서울 구로갑) ● 박주선 유일 민주계… 18대 전국최다득표율
유일한 옛 민주계 최고위원. 사법시험(16회)에 수석 합격해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대중 정부 초기 대통령법무비서관으로 발탁됐으나 1999년 옷 로비 사건 등으로 ‘3번 구속, 3번 무죄’란 정치적 시련을 겪었다. 18대 총선 때 전국 최다득표율(88.7%)로 재기에 성공. △전남 보성(60) △광주고-서울대 법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서울지검 특수1·2부장 △민주당 최고위원 △16대(전남 보성-화순), 18대(광주 동구) 의원
●정세균 직전 당대표로 6·2지방선거 이끌어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쌍용그룹에서 상무이사까지 지냈다. 정책통이었으나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리더형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최근 2년 1개월간 대표를 지내면서 재·보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었으나 비주류 측과 갈등도 깊었다. △전북 진안(59) △전주 신흥고-고려대 법대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 열린우리당 의장 △산업자원부 장관(노무현 정부) △15, 16, 17, 18대 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 천정배 비주류 지원 받은 원칙주의자
당 비주류 결사체인 ‘쇄신연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현역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다. 고집스러운 원칙주의자란 평. 법무부 장관(노무현 정부) 시절 ‘강정구 사건’에 대해 초유의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전남 신안(55) △목포고-서울대 법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15, 16, 17, 18대 의원(경기 안산 단원갑)
● 조배숙 한국 최초 여검사 출신 3선의원
우리나라 여검사 1호 출신의 3선 의원. 판사로 전관해 서울고법 판사까지 지냈고 여성변호사회 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2001년 비례대표 승계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성매매방지법 입법의 주역이다. △전북 익산(53) △경기여고-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검사, 서울고법 판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16, 17, 18대 의원(전북 익산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