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가 일반에 공개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21일 “노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저 공개 방침을 확정했다. 그러나 사저 공개 범위와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봉하마을 임시추모관을 대통령기념관으로 바꾸고 묘역 근처에 추모공원을 조성하며 서울에 노무현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노 전 대통령 기념사업 계획안을 지난달 확정했다. 총사업비 600억 원 중 420억 원(70%)은 모금 등을 통해, 180억 원(30%)은 국가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노 전 대통령 기념사업 예산으로 55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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