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8일 서해서 美항모 참가 연합훈련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4일 13시 26분


북한.중국에 훈련일정 통보

한국과 미국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해상에서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000t급)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24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미국 조지 워싱턴호 항모강습단은 일련의 해상훈련 실시 일환으로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해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순양함 카우펜스함(CG62.9600t급), 9750t급 구축함 샤일로함(DDG67)을 비롯한 스테담호(DDG63), 피체랄드함(DDG62) 등이 참가한다. 핵잠수함은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군은 4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2척과 초계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P3-C)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미군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방어적 성격으로 23일 발생한 북한의 해안포 도발 이전에 계획된 것"이라며 "이 훈련을 통해 억제력 강화와 역내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계획했다. 양국군의 상호운용성 향상과 한미동맹의 결의를 과시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군은 대공방어 및 수상전 수행능력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될 것"이라며 "조지워싱턴호는 이번에 훈련할 지역에서 그동안 수차례 작전과 연습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조지워싱턴호는 지난해 10월 서해 공해상에서 진행된 연합훈련에 참가했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오후 훈련일정을 중국에 통보했으며 한미연합사도 북한 측에 훈련 일정을 통보할 것이라고 미군 측은 설명했다.

인터넷 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10

추천 많은 댓글

  • 2010-11-24 22:55:55

    또 훈련? 또, 한미 합동군사 훈련? 얻어 맞고 반격도 못하면서 훈련은 해서 뭣할까. 그시간에 차라리 고장대포 수리나 제대로 하는게 좋을 듯 하다. 적의 코앞 연평도 우리군의 자주포 총 6문 중에 2문이나 고장 나 있었다니 참으로어처구니 없다.

  • 2010-11-24 21:33:51

    우리는 희망한다. 그리고 간절히 바란다. 이번 한미 해상훈련은 '훈련'은 연막전술이고 사실은 북괴 소멸 작전이길............

  • 2010-11-24 20:36:46

    훈련하면 무엇하는데 북한놈들은 죽은듯이 가만이 있을것은 뻔한것이데.... 참으로 기가막히고 숨이막힌다. 나라가 망할려고 하는 징조다. 대통령엎에서 확전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놈도 있단다 천안함 침몰하였설 때에도 북괴가 아닐지 모른다고 옆에서 대통령의 정신을 흐리게 만들었단다. 이런 개쌔끼들이 대통령옆에 있으면 멀지않은 시간에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홍사덕의원의 말처럼 이번에 개새끼들을 청소하지 않으면 우리는 죽는것이다.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없는것이다.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