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송영무 당시 해군참모총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해 5도의 군사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이 말이 무색하게도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국방개혁 2020’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주둔한 해병대 병력 4000명을 2020년까지 800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담았다.
국방개혁 2020은 한반도를 뛰어넘어 동북아시아 등 세계적 차원에서 국익을 지킬 군사력을 키우자는 구상이다. 전력을 첨단화함으로써 병력을 감축하는 내용으로 바람직한 측면이 있다. 해군은 ‘대양해군’ 슬로건을 내세우고 이지스함 등 첨단 함정 도입을 추진했다. 공군은 ‘우주공군’을 기치로 공중급유기 등의 도입을 추진했다. 육군의 슬로건은 ‘미래육군’이다. 그러나 3월 천안함 폭침사건이 ‘원대한 비전’을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군이 눈을 세계로 돌리는 사이 북한의 현존하는 위협을 소홀히 여기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는 5월 대통령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출범시켜 국가안보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고 국방개혁 2020의 현실성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 해군이 대양해군이라는 말을 당분간 쓰지 않기로 하는 등 군의 전력증강 방향은 통일 이후의 ‘잠재적 위협’에서 북한과의 대치 상황이라는 ‘현존하는 위협’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졌다.
그러나 이번 연평도 도발에 대한 군의 대응을 보면 “기초부터 챙기겠다”던 군의 다짐은 임시변통이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해군은 천안함을 공격한 무기로 지목된 잠수함 대비 작전과 훈련만 강화했나?’라고 고개를 갸웃할 정도로 이번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애초 천안함 사건 직후 서해 5도의 전력 증강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발상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교전규칙을 마련하겠다”고 나선 것도 늦은 감이 있다. 이미 이 대통령은 5월 ‘적극적 억제원칙(proactive deterrence)’을 천명했다. 같은 달 김태영 국방부 장관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과의 교전규칙 문제는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지 않은가.
청와대가 국방개혁 2020의 해병대 병력 감축 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이 또한 당장의 비판을 피하기 위한 임시변통이 아니길 바란다.
윤완준 정치부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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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11:11:38
현정권의 국방대비책은 동창회수준에도 못 미친다.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연평도에 k-9자주포가 고작 6문이 있는데 그나마도 실제 전투에서는 3문만 작동되었고 그나마도 직사포가 아니고 곡사화기다.이걸로 동굴 싶숙히 숨어있는 북한 포 진지를 어떻게 무력화 할 수나 있나?그리고 연평도는 섬이다.그말은 전시에 부상자가 나오고 화기가 전파된다면 연평도는 화력이나 병력의 보충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당장 적 수중에 떨어진다.적의 코앞에있는 우리의 전방이 이렇게 한심하다.정말 상식선에도 못미치는 이런 현실로 군사작전을하다니 한심 그자체다.그나마도 목숨걸고 전투에임한 장병들이 장할 따름이다.한심한 정권때문에 귀중한 목숨만 잃었다.
2010-11-26 12:59:28
대북규탄결의안에 10명이나 반대와기권이 있다 기권역시 반대나 마찬기지다. 송영선은 국회특위에서 개거품을 품으며 국방부를 질타해 놓고 결의안에는 기권한 정말 파렴치하고 구역질나는 의원이다. 민주노동당은 차라리 북한노동당으로 개명을하라 중국이나 야당에 발목잡혀 꼼짝못하는 정부나 허구한날 슬로건만 요란한 정부와 군은 더이상 국민은 믿지않는다. 노정부때 병력감축, MB정부때 예산감축하고 우리군을 저 무식한 북한에게 제물바치는 정부가 있는 정부인가 뭐라해도 우리스스로가 국방력이 있어야 한다 야당도 국방문제에 있어서 발목잡으면 더이상 당신들을 북한노동당 취급할 수 밖에 없다
2010-11-26 11:43:25
북한을 주적에서 삭제했으니 대양으로 나라고 미래로 나가는거다. 주적은 북한이다. 민주당 빨리 정신차려라. 정권장악을 위해 나라를 말아먹을 셈인가?
조국을 배반하는 정도가 아니라 매국하는 민주당,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종북 좌파 빨갱이들은 지들의 조국인 북한으로 가야 한다. 아니 보내야 한다. 저런 거지쓰레기들이 국회의원으로 판치며 활개치는 이 현실에 분노한다. 저들의 기만과 이중성을 영원히 기억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2010-11-26 14:31:37
세계를 향해 . 박을 향해 뻗어나가는 기상으로 나아가라..... 이곳은 자신들이 지킬 테니... 밖 같세상을 응시하고 뻗어나가라고........ 해줘야될 것들이.... 이곳은 누가지키나.. 자신없는 소릴 하니...후방이 허약해서.. 당하는 것을 모르고... 쪼잔한 소릴랑 집이쳐라..쪼다야...
2010-11-26 14:14:24
철인28호,,마징가Z 가 지킨다
2010-11-26 14:07:32
전면전 대비 북쪽 방사포 5000문 일시에 제거할 전폭기 준비 해 놓으세요....멍청하게...예산 타령하다가 수십만발 방사포 맞고 어리버리 한 소리 하지 말고...일시적으로 방사포는 맞을 수는 잇지만..재발사 방사포는 맞을 수는 없는거 아니냐.....제발...부탁한다...준비좀 해 두세요...하늘에서 완전 폭격할 준비요...
2010-11-26 14:04:20
우리땅은 우리국민 모두가 지킨다. 국민이 있는 곳에 군대가 있기에. 우리군대 닥달하면 뭐가 나옵니까? 노벨평화상 타면 한반도에도 평화올 듯이 군대 구조조정하고 군대서 썩는다고 군복무기간 단축한 놈들!!! 박정희 대통령욕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시대 유비무한 엄청 강조했습니다....
2010-11-26 13:54:08
미군은 한반도 핵무기배치에 반대할 것이다. 지난 좌익정권10년간 미국에서 제공한 군사기밀이 대부분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때문에 미군이 일급정보로 공유하지 않게 되었는데 한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하면 한국군 내부에알박힌 종북주의자들에 의해 핵무기 기밀이 북한으로 넘어갈 것이 뻔하다. 이명박씨는 지난 10년간 사회 곳곳에 알박힌 종북주의자들을 청산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군내부에 알박힌 종북주의자들을 청산해야 한다.
2010-11-26 13:53:47
읊은게 우리군의 슬로건인가요? 웃겨도 보통 웃기는게 아니구만.... 한반도 누가지키냐고? 김정일이가 지키겠지? 이런걸 지 솟곳밑도 못꿰메는게 관청 바느질에 나간다. 속담과 꼭맞는 말입니다. 맨날 정일이 한테도 얻어 터지면서 뭔 세계로 우주로 야 ? 그러니 텅빈 한반도는 심심하면 정일이가 장난을 치지... 관둔 김장관 난 첨에 뭐 좀 하려나 하고 기대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 맹탕중에도 아주 기가막힌 맹탕이더라고, 지도부가 이러니 군이 약체군이 될수밖에 없는건 자명한 일이지 인사조치 너무 늦었어.........
2010-11-26 13:42:15
미국한테 핵미사일을 가져다 휴전선에 배치해 놓고 한번만 더 공격을 하면 평양하고 군부대에 발사해 버린다고 엄포를 놓으면 이런 꼴은 안당할 것 같은데
2010-11-26 13:34:52
대한민국을 너무나 우습게 보는 중국때놈들에게 지금부터라도 맛을 보여야 한다 북한에게는 어쩔 수 없다고 하는 이유가 뭔가. 한마디로 똑 같은 놈들이다. 서해5도 최고장비를 갖추라는 지시도 실망스럽다 서해5도만 대한민국영토냐. 전군을 최고의 무기로 무장하고 군인력 역시 증강과 함께 정신력도 향상 시켜야 한다. 그리고 북한과 중국의 만행을 응징해야 한다. 핵이있다고 큰소리치며 남한을 노리갯감으로 보는 중국이나 북한이 아니던가 MB정부의경제논리도 국가안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겨야 할 것이다. 이젠 우리도 일본이아 미국의 이익만을 위해서 제지 당할 수 없다 하루 빨리 핵무기 전진배치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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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11:11:38
현정권의 국방대비책은 동창회수준에도 못 미친다.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연평도에 k-9자주포가 고작 6문이 있는데 그나마도 실제 전투에서는 3문만 작동되었고 그나마도 직사포가 아니고 곡사화기다.이걸로 동굴 싶숙히 숨어있는 북한 포 진지를 어떻게 무력화 할 수나 있나?그리고 연평도는 섬이다.그말은 전시에 부상자가 나오고 화기가 전파된다면 연평도는 화력이나 병력의 보충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당장 적 수중에 떨어진다.적의 코앞에있는 우리의 전방이 이렇게 한심하다.정말 상식선에도 못미치는 이런 현실로 군사작전을하다니 한심 그자체다.그나마도 목숨걸고 전투에임한 장병들이 장할 따름이다.한심한 정권때문에 귀중한 목숨만 잃었다.
2010-11-26 12:59:28
대북규탄결의안에 10명이나 반대와기권이 있다 기권역시 반대나 마찬기지다. 송영선은 국회특위에서 개거품을 품으며 국방부를 질타해 놓고 결의안에는 기권한 정말 파렴치하고 구역질나는 의원이다. 민주노동당은 차라리 북한노동당으로 개명을하라 중국이나 야당에 발목잡혀 꼼짝못하는 정부나 허구한날 슬로건만 요란한 정부와 군은 더이상 국민은 믿지않는다. 노정부때 병력감축, MB정부때 예산감축하고 우리군을 저 무식한 북한에게 제물바치는 정부가 있는 정부인가 뭐라해도 우리스스로가 국방력이 있어야 한다 야당도 국방문제에 있어서 발목잡으면 더이상 당신들을 북한노동당 취급할 수 밖에 없다
2010-11-26 11:43:25
북한을 주적에서 삭제했으니 대양으로 나라고 미래로 나가는거다. 주적은 북한이다. 민주당 빨리 정신차려라. 정권장악을 위해 나라를 말아먹을 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