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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부 “北 타격 협박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없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17 19:01
2010년 12월 17일 19시 01분
입력
2010-12-17 18:05
2010년 12월 17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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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통지문에 답신하지 않기로 결정"
고위당국자 "우리 계획 따라 대처할 것"
국방부는 17일 북한이 남북장성급회담 북측단장명의로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 강행시 '자위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낸데 대해 "우리 군은 북측의 협박과 억지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오늘 낮 12시20분 북측으로부터 통지문을 받았으나 우리 군은 북측의 협박과 억지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답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어제 훈련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항행경고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계획에 따라 대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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