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2사단에 신형 전차-장갑차 배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1일 15시 46분


주한 미군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2사단에 신형 M1A2 에이브람스 탱크와 M2A2 브래들리 전투용 차량(장갑차)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전투용 차량들은 현재의 미 2사단의 전투용 차량의 체계를 개선할 것이며, 향상된 추적시스템, 화력통제 시스템과 장갑능력 등은 21세기의 전투상황에 보다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미8군 사령관인 존 존슨 중장은 "2사단의 신형 전투용 차량 배치는 주한미군의 전투용 차량의 증가가 아니라 전투능력의 향상"이라며 "주한미군 장병들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전차와 장갑차를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투용 차량의 교체는 미 육군의 정례적인 전투력 현대화 과정의 일환으로 노후된 전투용 차량들은 미국으로 보내진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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