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내 전국 23곳서 해상 사격훈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7일 03시 00분


서해 5도 지역은 실시 안해

군 당국이 올해 마지막 주에 전국 해상 20여 곳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26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27∼31일 동해와 서해, 남해 23곳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에서는 격렬비열도 북쪽, 안마도 서남쪽, 미여도 근해, 흑산도 서남쪽 등 12곳, 동해에서는 거진 동쪽, 포항 동북쪽, 울릉도 근해 등 5곳, 남해에서는 욕지도(欲知島) 동남쪽, 서귀포 근해, 거제도 동남쪽 등 6곳이다. 군 관계자는 “연례적으로 실시돼온 사격훈련”이라며 “기상 조건에 따라 해당 부대장이 판단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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