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청년대장 호칭 금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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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부상한 3남 김정은의 어린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 ‘청년 대장’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27일 “최근 중국 내 북한 공관과 무역일꾼들에게 김정은을 청년 대장으로 부르지 말라는 문건이 하달됐다”고 말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김정은을 ‘존경하는 김정은 군사위 부위원장’이나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 등으로 부르도록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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