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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국자들도 놀란 北조평통 담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09 16:54
2011년 1월 9일 16시 54분
입력
2011-01-09 16:19
2011년 1월 9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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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남북 당국간 조속한 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한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에 정부 당국자들도 "파격적이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조평통이 남측에 대화를 제의한 것은 1990년대 이후 처음이라는게 당국자들의 전언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조평통이 남측에 대화를 제의한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1990년대 이후 조평통은 남북관계가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대남 비방을 도맡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대에는 조평통도 대화를 제의했었고 1990년대 이후 북측이 대화를 제의할 남북간 다른 채널이 존재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이번 담화는 조평통이 대화를 제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 준 신선한 내용이었다"고 부연했다.
당국자들은 또 조평통이 현 정권 들어 남북간 대화다운 대화를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 부분에도 주목하고 있다.
조평통은 지난해 5월25일 우리 정부의 '5·24 조치'에 대한 대변인 담화를 통해 먼저 '이명박 대통령 임기 기간 당국간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8일 조평통 담화는 "우리는 현 남조선당국이 임기 5년을 북남대화없이 헛되이 흘려보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남조선당국이 집권 5년을 공백으로 만든다면 그것은 (중략) 겨레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으로 될 것"이라고까지 했다.
1년이 채 안되는 사이에 스스로 천명했던 이명박 정부와의 대화.접촉 단절 방침을 거둬들인 셈이다.
이번 대변인 담화에서 복원하겠다고 밝힌 판문점 남북적십자통로와 개성공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역시 지난해 5월 조평통 대변인 담화에서 스스로 차단했던 것을 되돌리는 의미가 짙다고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평통 담화의 내용은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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