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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삼호주얼리호 구출까지 긴박한 외교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2 14:25
2011년 1월 22일 14시 25분
입력
2011-01-21 16:06
2011년 1월 21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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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지난 19일 신속대응팀 오만에 급파인도네시아.미얀마 정부에 사전통보
정부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 성공한 이면에는 긴박하게 펼쳐진 정보 외교전이 자리잡고 있다.
국방부가 군사작전을 주도했지만 외교부는 그동안 해적 피랍사건에 대응해온 주무부처로서 조용하게 측면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사건 발생 직후 본부에 `삼호주얼리호 피랍 대책본부'를, 주 케냐 대사관에 `현장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한 뒤 국토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와 대응방안을 협의해왔다.
특히 청해부대가 구출작전에 나선 뒤에는 국방부, 삼호해운 측과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왔다.
외교부는 지난 19일에는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과 강석희 재외국민보호과장 등 실무자 10명과 연합해군사(CMF)에 파견된 군 관계자 1명 등 11명으로 신속대응팀을 꾸려 오만에 파견했다.
청해부대가 본격적인 구출작전에 나서는 긴박한 상황에 대비해 장병 및 선원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과 협의해 오만의 한 병원으로 후송된 청해부대 소속 장병 3명과 선장 등이 치료를 받도록 돕고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청해부대에 붙잡힌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한 사법처리도 담당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청해부대가 구출작전에 돌입하기 전에는 외교경로를 통해 관련국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삼호주얼리호에는 인도네시아 2명, 미얀마 11명 등 외국인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고 정부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정부에 주한대사관을 통해 구출작전을 사전에 통보하고 협의했다.
외교부는 또 해적 납치사건에 대한 군사작전의 경험이 있는 미국 등의 우방국들과 긴밀해 협조해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출작전과 관련해 오만, 영국, 미국 등과 긴밀히 협조했다"며 "구출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대해 관련국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부상자 치료와 후송 과정에서 오만으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며, 미국과 영국의 경우 군사적 측면으로 이번 구출작전을 지원했다.
외교부는 구출작전이 종료된 뒤 생포된 해적들의 처리 등 후속조치에서도 관련국들과 계속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그동안 최영함이 사고해역으로 급파됐을 때부터 청해부대의 작전이 종료될 때까지 군사작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기도 했다.
`삼호주얼리호 피랍 대책본부' 관계자들은 지난 엿새 동안 긴장을 늦추지 못하다가 21일 오후 구출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야 여유를 되찾았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각국 주한상주대사와 국제기구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 주한 외교단 초청 신년하례 리셉션'에서 구출작전의 성공을 알렸고 각국 주한대사들은 박수를 치면서 축하해줬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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