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법등 스님(왼쪽)을 비롯한 2기 사회통합위원들과 함께 청와대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사회통합위원회에서 활동할 송석구 위원장 및 민간위원 33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여러 주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가 갈등이 많고 완전히 벽을 쌓은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마도 만남과 대화가 부족한 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민간위원 33명 가운데 21명은 지난해 1기 사통위(위원장 고건)에서도 활동한 뒤 유임됐고, 송 위원장을 포함해 12명이 새로 위촉됐다. 2기 사통위는 연말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다음은 신임 위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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