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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 양제츠 부장 23일께 방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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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03:00
2011년 2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11-02-15 03:00
2011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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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6일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방문 36시간 전에 돌연 취소를 통보해 외교 결례 논란이 일었던 양제츠(楊潔지) 중국 외교부장이 23일경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장이 방한을 취소한 시점은 그달 23일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직후였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4일 “양 부장이 23일경 한국을 방문해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취소된 방한이 이번에 성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장은 이명박 대통령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장의 방한은 북핵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0, 11일 중국을 방문한 뒤 이어지는 한중 간 고위급 교류다. 정부는 이번에 방한하는 양 부장에게 북한 UEP 문제의 안보리 논의를 거듭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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