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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방사포 장착 화력지원정 등 北무기 사진 공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23:46
2015년 5월 21일 23시 46분
입력
2011-03-01 18:13
2011년 3월 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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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방북 미얀마 軍대표단이 촬영한듯
다연장 로켓(방사포)이 장착된 화력지원정 등 북한의 무기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군사전문 웹사이트인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올라온 4장의 사진에는 북한의 해·공군 기지, 스커드미사일 공장, 레이더 및 지휘통제시설 등이 담겨 있다.
이들 사진은 미얀마 군사대표단이 지난 2008년 11월 북한을 극비 방문한 과정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남포 해군기지에서 찍힌 소형 함정 여러 척은 다연장 로켓을 장착해 상륙작전 등을 지원하는 화력지원정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켓을 육상으로 발사해 지상군 부대의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수상함을 저지할 목적으로 다연장 로켓을 장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스커드미사일 공장에서 촬영된 미사일은 사정 300㎞의 스커드-C보다 몸체가 길어 개량형인 스커드-D(사정 500㎞) 또는 스커드-ER(사정 700~1천㎞)로 분석된다. 북한의 군사 퍼레이드에서는 주로 스커드-C가 공개되고 있다.
북한의 주력 전투기인 미그-21과 북한군 레이더공장에 전시된 구형 레이더의 모습도 공개됐다.
당시 미얀마 군 대표단은 방북 기간 북한 해군의 방어통제센터와 남포의 해군사령부, 스커드미사일 제조 공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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