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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난 4년간 경찰관 자살 61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03 08:52
2011년 3월 3일 08시 52분
입력
2011-03-03 08:00
2011년 3월 3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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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에 걸쳐 신변 비관 등을 이유로 자살하는 경찰관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자살한 경찰관은 총 61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9명, 2009년 19명, 2010년 22명에 이어 올해는 지난 2월 현재 2명으로 집계됐다. 계급별로는 경사 이하 하위직이 42명이었고 경위 17명, 경감 1명, 총경 1명이었다.
자살원인은 우울증 등 신변 비관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불화 10명, 이성문제와 개인비리 각 5명, 직장문제 2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김 의원은 "경찰관의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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